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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더스틱의 전도사가~    08-04 12:00
  조회 : 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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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스틱의 전도사가 되고픈~

 

저는 1955년생 남자로서 금년 56세인 한흥득입니다.

16세인 고교1학년 때 부터 경북학생 산악연맹 산하 고교학교 산악부에서 등산의 기초부터
체력단련, 암벽등반, 산악등반 등을 배우면서 산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배우기 시작하여 언제 어디서나 조금은 안다고 까불며 다녔던 초라한 산악인의 한사람
이었습니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과 어찌할 수 없는 비만으로 인하여 산을 오르면 이미 "내가 정상에
갈 수 있을까?" "다른 사람에게 피해만 주지 않을까?", "차라리 혼자서 체력에 맞추어 다니는
편이 좋지 않을까?" 등 등 ... 혼자서 여러 가지 생각에 젖어 산에 가는 것 보다 오히려
주변에서 놀다 오는 경우가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2010년 11월 친구의 소개로 마더스틱 교육이 있다는 것을 알고서 무작정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김포 문수산. 해병대 유격장이 있는 산이었습니다. 등산에 관한 기초이론을
습득한 후 마더스틱에 관하여 윤치술학교장님께서 직접 이론과 실기를 강의하였습니다.
훈련소 조교들 보다 더 엄격하고도 힘든 가르침을 받아서 하나하나 따라 하기 시작하니
어느덧 몸은 정산에 올라 있었습니다.

아니 땀도 별로 흘리지 않고, 숨이 가쁘지 않고도 이렇게 정상에 오를 수 있다니.....
“마더스틱법”이란 것이 이렇게 좋은 것이구나 하고 느끼면서 하산 길의 계단에서
한 계단 한 계단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고 종아리에 알통이 생기지 않으면서도 산행을 마무리
하다니 ...
새삼 “마더스틱”에 관하여 예찬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루를 배우고 나니 왠지 허전하여 1주일 후 심화교육에 또 참가하였다.
“마더스틱”에 관하여 재교육을 받고 나니 “마더스틱”의 진수가 무엇인지 조금씩 이해가
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제는 “마더스틱”을 좀 더 깊이 연마하여 보자고 다짐을 하고 설날연휴 3일간을 전부
투자하여 마더스틱을 연마하는데 집중하기로 작정하고 첫째 날은 안성 칠장산.
칠현산을 올랐고 둘째 날은 의정부 쪽에서 시작하여 당고개 까지 수락산을 올랐으며
셋째날은 불광역 2번 출구에서 시작하여 족두리봉. 청수동 암장에서 의상능선으로
3일간을 오직 스틱 두자루와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평소 같으면 에너지가 고갈되어 체력이 바닥이 나고 피로에 지쳐 뻗어 버렸을 상태이지만
종아리엔 알통도 없고, 계단을 걸어도 아무렇지가 않는 등 도무지 3일간 산을 다녔다고
하기에는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정말로 신기한 "마더스틱법"이란 스틱사용 때문인가?"

이젠 한국트레킹학교의 교육에 다시 참여하여 "그런대로 잘 한다"는 인증을 받고 싶은
욕심이 나기 시작합니다. 세번째 참석한 교육은 강화도 해명산이었습니다.
이젠 어느 정도 윤교장님도 조금은 만족하시는 눈치였습니다.
나는 욕심을 내어 옆의 동기분에게 약간의 “마더스틱법”을 지도하여 보았다.

역시 그 분도 나처럼 만족스럽지는 못해도 윤교장님의 “마더스틱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간 혼자서 열심히 공부한 보람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이젠 용기를 내 이렇게 좋은 “마더스틱”을 주변에도 알리는 전도사가 되기로 했습니다.

남을 가르친다는 것은 그만큼 내가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하면서 가까운
친구들과 구룡산. 대모산. 청계산. 북한산 등지에서 함께 산행을 하며 “마더스틱”에 관한
실기를 가르쳐 보았습니다. 제가 가르치는 모습을 보고 많은 분들이 배우고 싶어 하시는
모습에
시범을 보이며 알려주는 등, 이젠 스틱 없는 산행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지금의
제 모습입니다.

 “마더스틱법”을 개발하시고 전수하여 주신 윤치술학교장님과 강사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며, “마더스틱”의 전도사가 되는데 최선을 다 하고자 합니다.

 

2011. 07. 14 (목) 14:53
개포동에서 한 흥 득 드림(010-2291-1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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