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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여자의 산이 아름다워지는 7가지 방법/ 월간산 12월호 등산칼럼    12-17 14:26
  조회 : 69        
 

[등산칼럼] 

여자의 산이 아름다워지는 7가지 방법

  • 글·사진 윤치술 한국트레킹학교장


  • 아침 산이 찹니다. 

    우듬지에 덩그맣게 떠있는 빈 까치집이 된바람에 심란해도, 

    산꼬대의 노래로 핀 서릿발의 아름다움에 설레는 설국雪國을 예감합니다.

    산에서 가끔 눈인사 주신 빨간 배낭의 임에게 겨울을 전합니다. 받아주세요, 

    산모롱이에서 들이실 펄펄 눈인 듯.

     

    -하나, 야구모자 나일론 모자 안돼요

    면은 젖으면 더디 마르고 나일론은 땀 배출을 막아 축축하며, 

    큰 차양은 시야를 가려 위험하죠. 노출된 머리로 체열이 왕창 빠져나기에 

    머리를 감싸주는 양털 소재의 비니를 꼭 쓰세요. 

    모처럼 잘 나온 파마머리 죽는다고 추위에 떨며 그냥 다니지 마시고요.

     

    -둘, 추위와 땀

    막 껴입는다고 따뜻하지 않아요. 땀을 많이 흘려 식으면 더 춥지요. 

    지퍼조절과 부지런히 겉옷을 입고 벗어 적정체온을 유지하세요. 

    넥워머 등의 활용과 단전丹田이나 뒤 주머니에 핫팩을 붙이면 따뜻하지요. 

    겨울산행, 더운 것과 따뜻함의 차이를 모르면 참 괴롭습니다.

     

    -셋, 산행음식은 다릅니다

    없어 못 먹는 시절도 아닌데 산행의 기쁨을 식탐에서 찾지 마세요. 

    힘을 주는 에너지 공급이 중요하지 배부른 몸은 버겁기만 해요. 

    양질의 소량 음식이 내 몸 보호, 자연보호입니다. 컵라면 국물 버리지 말고요. 

    추위에 떨며 오래 먹으면 무서운 “저체온증” 오는 거 아시죠?

     

    -넷, 산은 화장실이 없지요?

    산길에서 조금만 비켜 들어가면 여기저기 휴지가 볼썽사나워요. 

    산상방뇨? 후 처리가 문제죠. 산행 전 미리 미리 일을 보고 팬티라이너를 사용하세요. 

    싱그럽고 맑은 환경에서 자연을 즐겨야죠. 

    이 내용은 나의 옆지기가 귀띔 해 준 강력 권고사항입니다.

     

    -다섯, 스틱을 지팡이로?

    배낭에 꽂고 다니더군요. 

    압니다, 쓰자니 걸리적거리고 집에 두고 다니자니 없어 보여 그런다는 거. 

    마구잡이 사용으로 오랑우탄처럼 뒤뚱거리지 말고, 

    올바른 마더스틱워킹으로 관절 지키고 예쁘게 걸으세요. 

    근육이 물러지는 언 발에 오줌 누기식의 무릎보호대도 벗으시고.


    -여섯, 정의로운 산행Trekking in Justice

    거지움막 같은 비닐을 치고 라면을 끓이며 술 까지? 

    이런 불법을 모른척하지 말고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뜯어 말려야합니다. 

    이는 자연과 양심을 저버리는 수준 낮은 짓으로서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여자가 이끌어가는 준법 산행, 산격山格을 높여 줍니다.

     

    -일곱, 아름다운 산행

    산 잘 타야 멋지고 비싼 옷 걸친다고 돋보이지 않습니다.

    배움으로 만난 자연의 사랑을 배낭 한가득 담아 와, 

    겨운 삶에 위로가 되도록 애씀이 빛나는 산행입니다. 

    바라건대 그대여 이 겨울 덕유산 은령銀嶺의 강하고 아름다운 상고대로 피어나시길~.



    윤치술

    소속 

    한국트레킹학교/마더스틱아카데미교장/레키 테크니컬어드바이저/건누리병원고문

    경력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외래교수/고려대학교 라이시움 초빙강사/

    국립강원대학교 평생교육원 초청강사/사)대한산악연맹 트레킹스쿨장/

    사)국민생활체육회 한국트레킹학교장/월간산 대한민국 등산학교명강사1호 선정


    *윤치술교장은 “강연으로 만나는 산”이라는 주제로 산을 풀어낸다. 

    독특하고 유익한 명강의로 정평이 나있으며 등산, 트레킹, 걷기의 독보적인 강사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